배우 손담비가 30대 여성의 일상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시트콤 ‘유미의 방’에서는 화려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웹에디터 방유미가 30대 여성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방유미는 자신의 일에 있어서 프로지만 일상에서는 반전 가득한 면모를 드러냈다. 허당기 가득한 모습부터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극에 재미를 불어넣은 것.
이날 방송에서 방유미는 새로온 옆집 남자사람(현우 분)의 등장에 김칫국부터 마시고 홀로 응큼한 생각에 빠지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미는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전문성을 발휘, 열정적인 커리어우먼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는 손담비는 첫 방송에서 실연의 아픔을 먹방으로 승화시키거나 마스카라가 번져 팬더 눈이 될 때까지 오열하며 망가짐도 불사해 눈길을 끌었다.
허당 같지만 사랑스럽고, 꾸밈없으면서 섹시한 싱글녀로 변신한 방유미가 젊은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손담비가 그려갈 방유미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한편 자신의 취향과 행복을 찾으려는 방유미의 고군분투 성장 스토리를 그린 ‘유미의 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올리브TV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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