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후수요와 입지에 있다. 이 두 가지를 한번에 만족하는 것은 아파트 청약 흥행 지역의 상가다.
특히, 아파트 분양 성공 지역에 공급되는 수익형부동산은 뛰어난 교통여건, 풍부한 배후수요, 유동인구 등의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기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독점적 상권 형성을 누릴 수 있는 단지 내 상가나 수도권 인기 신도시에 공급되는 상가 등은 아파트 청약 단계에서부터 배후수요와 입지적 장점을 검증 받은 셈”이라며 “상가 투자의 성패는 배후수요가 얼마나 되는지부터 엇갈리는 만큼 입지와 배후수요 파악은 상가 투자에 있어 기본 가운데 기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아파트 분양에서 흥행 몰이에 성공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상업시설들이다.
서울 금천구 일대에 최고층 대단지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들어서는 ‘롯데캐슬 Gold Park’는 1·2·3차가 완판된 단지다.
이곳에서 롯데건설은 이달 ‘롯데캐슬 Gold Park(골드파크)’ 복합상가 ‘마르쉐 도르(Marche Dore)’분양에 나선다. 마르쉐 도르의 층별 점포수는 지하1층 28개, 지상1층 43개, 지상2층 37개, 지상3층 28개, 지상4층 18개, 지상5층 2개 등 총 156개로 구성됐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을 마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319가구가 공급 됐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업시설은 지상 1층~3층에 판매시설 97실과 업무시설 4실 등 총 101실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1-5,6블록에서 ‘위례 중앙 푸르지오’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중소형 점포 156개가 들어선다.
송정래 중개법인 건국 대표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시에도 옥석가리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파트 분양이 잘된 곳인지, 유입인구가 많은 곳인지,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인지, 교통은 편리한지 등을 먼저 알아보고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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