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가 홍콩에 5, 6호점 매장을 잇달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쿨푸드 홍콩 5호점은 야시장으로 유명해 유동인구가 많은 몽콕 지역에, 6호점은 툰문 지역 툰문 플라자 복합몰에 각각 문을 열었다.
스쿨푸드는 지난 2013년 8월 홍콩 타임스퀘어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이후, 홍콩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단기간 내 ‘홍콩 맛집’으로 급부상하며 홍콩 내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한 스쿨푸드 홍콩 1호점 매장은 식사 시간대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스쿨푸드의 인기비결은 젊은 층 소비자를 겨냥해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다양한 캐주얼 한식 메뉴와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스쿨푸드를 대표하는 메뉴인 퓨전 김밥 ‘마리’는 홍콩에서도 베스트 메뉴로 사랑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련된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카페형 매장 인테리어와 수준 높은 서비스도 스쿨푸드를 다시 찾게 하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쿨푸드는 홍콩 현지에서 성공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맛에 대한 퀄리티와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지난 6월, 홍콩 현지 매장 스태프를 대상으로 ‘스쿨푸드 트레이너(trainer)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콩 현지 매장에서 신입 직원 및 파트타이머 채용 시 자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트레이너 양성을 목적으로,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스쿨푸드의 식재료 이야기와 K-Food에 대한 교육 및 위생과 품질 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스쿨푸드는 2013년 홍콩에 첫 진출한 이후 3년 연속 홍콩 유명 다이닝 가이드 ‘오픈라이스(OpenRice)’ 에서 선정한 맛집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단기간 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내년 초까지 홍콩 내 스쿨푸드 매장을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홍콩을 거점으로 글로벌 종합외식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쿨푸드는 현재 홍콩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13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F이노베이션은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는 종합 외식기업으로, 2002년 론칭한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의 큰 성공을 바탕으로 캐주얼 다이닝 카페 ‘카페 리맨즈’와 그린 비스트로를 지향하는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이프릴마켓’ 등 새로운 컨셉의 외식 브랜드를 차례로 론칭해왔다.
현재 국내외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외식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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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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