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DB산업은행은 금호산업 실사를 맡은 삼일·안진회계법인은 이 같은 내용의 실사 결과를 채권단과 금융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7.5%의 가치는 총 6115억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갖고 있는 우선매수청구권 지분 50%+1주는 5318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기업가치 산정에 따라 향후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한 예상 매각가는 7500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월 금호산업 본입찰에 참여했던 호반건설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제시한 인수가격은 6007억원(주당 3만907원)이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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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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