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홀로 떠날 결심을 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마지막 회에서는 조서령(김유리 분)에게 떠난다고 말하는 지은호(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떠날 결심한 지은호는 조서령과 만났다. 조서령은 "만약에 이 세상에 지은동이 없다면 날 봐줬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지은호는 "지은동이 세상에 왜 없겠니.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걔도 따라오는 운명이다. 걔가 없으면 나도 없겠지"라고 말했다.
지은동과 함께하지 않고 홀로 떠난다는 은호에 서령은 "불안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아니 불안하지 않아. 우린 꼭 다시 만나게 될거니까. 늘 그래. 잘지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부터 '라스트'가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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