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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주진모 편지에 오열 “사랑해”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주진모 편지에 오열 “사랑해”

등록 2015.07.18 21:1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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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랑하는 은동아'사진=JTBC '사랑하는 은동아'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주진모의 편지에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마지막회에서는 서정은(김사랑 분)의 곁을 떠나는 지은호(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호는 모든 걸 자신이 뒤집어쓰고 미국으로 향했다. 편지 한 장을 남겨놓은 채.

지은호가 떠난 후 서정은은 그의 편지를 받았다. '사랑하는 은동아'라는 제목의 편지에 은호는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편지를 통해 지은호는 "은동아, 널 보면 혼자 떠나기가 힘들 것 같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내 아들을 낳아서 10년을 키워주고 다시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너무나 고마워. 그런데 지금, 우린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만 해. 10년을 기다린 나에게 이 잠깐의 시간은 아무것도 아닐거야"라고 전했다.

이어 "우린 다시 만날거야. 왜냐면 우린 그럴 운명이니까. 너와 나, 화성과 금성에 떨어져있어도 다시 만날 운명이니까. 그래서 난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아, 내 평생 단 한 여자만을 사랑할 수 있는 행운을 줘서 난 그게 너무나 감동이야. 나 그거 하나로 성공한 인생 같아"라고 진심을 말했다.

은호는 "은동아, 이번엔 너가 날 꼭 찾아. 알았지. 나 지금도 너 너무 보고싶어. 사랑해"라고 인사했고 정은은 오열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부터 '라스트'가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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