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대구 시작으로 22일 인천까지“대한민국, 창조경제 도약 준비 마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 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오늘 인천 혁신센터의 출범으로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고유한 특색과 장점을 갖춘 혁신센터들이 각 지역별 강점과 후원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드디어 대한민국 창조경제가 도약할 준비를 마친 것”이라며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주력산업은 물론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이 바로 아이디어와 신기술,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박 대통령이 최초 구상을 밝힌 이후 8개월 만인 그해 9월 대구에서 첫 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당시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는 도전, 성공, 자본 회수, 재도전이라는 창조 경제 선순환 구조와 철학을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혁신센터를 촉매제로 활용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첫 일성을 내놨다.
혁신센터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해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금까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를 집계한 결과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 250개사 보육과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 125개사의 혁신 지원이 이뤄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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