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이 인조반정을 기점으로 제 2막을 연다.
2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1막보다 업그레이드 된 ‘화정’의 제2막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인조반정을 통해 광해(차승원 분)이 유배를 떠나고 인조(김재원 분)가 어좌에 앉으며 ‘화정’ 속 등장인물이 세대교체를 겪게 된다.
이이첨(정웅인 분), 김개시(김여진 분), 정인홍(한명구 분), 유희분(유승목 분) 등 소위 광해파가 축출당한 뒤 그 자리를 인조 사람들이 메우는 것. 인조반정의 주역 김자점(조민기 분), 조여정(김민서 분), 김류(박준규 분), 이귀(장광 분)에 이어 최명길, 김상헌 등 충신라인이 새롭게 합류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인조-강주선(조성하 분)-김자점-조여정으로 이어지는 악인들의 악행이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권력욕을 채우는 데 목적을 둔 이기적인 악행을 펼친다.
‘화정’의 제작사 측은 “’화정’ 2막은 시즌 2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밝힌 뒤 “새로운 인물, 새로운 갈등구도 등이 시청자 여러분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제 1막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화정’ 2막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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