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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세값 3.3㎡당 1000만원 넘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값 3.3㎡당 1000만원 넘어

등록 2015.07.27 10:4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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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월 연속 상승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전세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76개월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은 60%가 넘었고 특히 대구 지역의 상승세가 가팔라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전용면적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전세가격은 308만2000원이다. 이를 3.3㎡(1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117만원이다.

시도별 1㎡당 평균은 서울 420만원(3.3㎡당 1386만원), 경기 260만7000원(860만원), 대구 229만6000원(758만원), 울산 199만5000원(658만원), 부산 197만7000원(652만원), 인천 196만8000원(649만원) 순으로 비쌌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강남구가 675만원(2228만원), 서초구 652만7000원(2154만원), 송파구 493만8000원(1630만원), 용산구 492만4000원(1625만원), 광진구 477만7000원(1576만원), 경기 과천시 457만9000원(1511만원), 성남시 분당구 457만3000원(1509만원) 순이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시작하기 직전(2009년 2월) 시점과 비교한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격 오름폭은 지난달까지 61.30%다.

같은 기간 광역시도별로는 대구(79.13%)가 가장 많이 올랐고 충북(69.22%), 충남(67.36%), 경기(64.90%), 서울(63.64%)은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반면 인천(41.64%)과 전북(43.28%)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은 편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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