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초라한 성적표 남긴채 폐지··· 얻은 것 없었던 ★ 연애 스토리

'썸남썸녀'./사진=SBS

‘썸남썸녀’가 초라한 시청률로 쓸쓸하게 퇴장했다.

29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는 전국 기준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5%보다 0.4%P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최하위에 해당한다.

그동안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의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라는 목표를 갖고 동고동락하며 펼쳐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후 호평을 받으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받았지만 파일럿 방송과는 달리 혹평을 받으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2%대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썸남썸녀’ 후속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18초 영상 만들기’에 도전하는 조회수 배틀 월드리그 ‘18초’가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6.2%, MBC ‘PD수첩’은 4.0%를 각각 기록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