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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월세전환률 소폭 상승

서울 전월세전환률 소폭 상승

등록 2015.07.29 13:24

수정 2015.07.29 17:08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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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기록···용산구 7.6%로 가장 높아

올해 2분기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연 6.95%로 1분기 6.7%보다 0.2%p 상승했다.

29일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종로구 7.4%, 강북구 7.35%가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양천구로 6.1%였다. 강서구와 노원구도 각 6.5%로 낮은 편이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7.4%로 높았고 서남권이 6.6%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주택유형별로는 도심권 단독·다가구 주택이 8.6%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남권 아파트는 6.1%로 최저였다.

전세보증금별로는 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 전환율이 7.8%로 1억원을 초과하는 주택보다 약 1.8%포인트 높게 나타나 전세가격이 낮을수록 월세전환에 따른 부담이 높게 나타났다.

오피스텔과 원룸 전월세전환율은 7.3%로 여전히 주택 전월세전환률보다 높았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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