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2일 수요일

  • 서울

  • 인천 4℃

  • 백령 7℃

  • 춘천 2℃

  • 강릉 10℃

  • 청주 6℃

  • 수원 5℃

  • 안동 3℃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5℃

  • 전주 5℃

  • 광주 3℃

  • 목포 6℃

  • 여수 6℃

  • 대구 6℃

  • 울산 6℃

  • 창원 6℃

  • 부산 7℃

  • 제주 9℃

野 “국정원·메르스·탄저균 ‘3대 쟁점’ 국정조사 추진”

野 “국정원·메르스·탄저균 ‘3대 쟁점’ 국정조사 추진”

등록 2015.07.30 14:05

문혜원

  기자

공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을 비롯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등 3개 쟁점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선언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원 해킹 의혹은 국회 상임위에서 진상규명이 어렵다면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특별검사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일 수 밖에 없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임모 과장이 삭제했다는 파일 51건이 대부분 실험용이라는 말을 믿기 어렵다”며 “(여야 차원의) 전문가 간담회를 한다고 하니까 (국정원은 삭제 파일 중) 일부 복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바꾸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내국인 사찰을 둘러싼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며 “대통령이 진상을 규명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이제는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지난 5월부터 약 70일간 한국 경제를 마비시킨 메르스 사태와 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미군이 한 탄저균 훈련은 한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히 위협했다”며 “탄저균 사건의 전말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독일 수준으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