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 1.91%, 은행권 최상위권 방어 성공
이 가운데 기업은행은 개별기준으로 상반기 60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전년 동기대비 239억원(4.1%)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 자산의 꾸준한 증가와 더불어 비이자이익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와 같은 1.91%를 기록, 순이자마진 하락 억제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원가성 예금 확대 등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순이자마진 관리에 성공한 것으로 자평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8%p 개선된 0.46%(기업 0.49%, 가계 0.28%)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5%를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0.16%p 개선됐다.
한편 중소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6조1000억원(5.3%) 증가한 122조2000억원을 기록해, 중기대출 점유율 22.5%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은행업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나 “고객 중심의 효율적 채널구축 및 새로운 수익기회 창출을 통해 금융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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