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노현희가 트로트가수로 인생 제 2막을 열었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노현희의 트로트 가수 변신기가 그려졌다.
이날 노현희는 성형수술 이후 심경고백과 트로트가수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노현희는 자신이 설립한 극단을 돌보며 무대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지냈다.
특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노현희는 연습실에서 발표를 앞둔 신곡 '미대나온 여자'를 연습 중이었던 것.
노현희는 "흥이 많아서 음악만 나오면 별명이 고장난 장난감이었다"면서 "지금은 관절에 무리가 가서 그때처럼 현란하게 춤을 추지 못하지만 들썩들썩 한다"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노현의 모친은 "극단을 창단하다 보니 먹어 살려야 하는데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간다. 가수를 하려고 마음 먹었으니 잘하도록 응원 하겠다"라며 "현희는 무대에 서면 완전히 광대가 되니까 기대가 된다"고 응원했다.
노현희는 시골의 한 장터에서 생애 첫 트로트가수 데뷔 무대를 가졌다. 리허설 무대에 오른 노현희는 자신의 트로트 신곡인 '미대 나온 여자'를 열창했다.
무대를 앞둔 노현희는 긴장했다. 데뷔 무대로 시골장터를 선택한 것에 대해 노현희는 "화려한 조명이 있는 방송 무대도 좋지만 지방축제 등에서 첫 무대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노현희는 "늘 연기하고 노래하는 무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뛰어다니며 살고 있을 것 같다"고 활동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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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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