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하지원에게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12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감춰야 했던 최원(이진욱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앞서 고등학교 시절 원은 하나에게 “절대 너를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라고 선전포고 했다. 이와 관련된 대사의 비밀이 그려진 것.
원은 비행 중에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선생님이 자신이 작성한 ‘여름날’ 시나리오를 보관하고 있다는 말에 의해 과거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선생님의 부고로 인해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친구들과 우연찮게 친구 ‘은대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시나리오까지 되찾은 원은 깊은 생각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 길로 원은 친구 대윤의 납골당을 찾았고, 이때 원과 대윤의 과거 모습이 그려진 것. 고등학교 시절 원이 대윤에게 하나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가방 속에 모아준 채 전달하지 않았다.
이후 원은 하나의 우체통에 시나리오를 넣어두었고, 공항에서 민대표(박탐희 분)와 함께 있는 차서후(윤균상 분)의 모습을 보고선 마음을 다잡은 듯 하나의 회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방송 말미 “예전에 절대 날 사랑할 일 없다고 했던 말 그 이유 지금에서야 알아버렸는데”라는 하나의 말에 미소 짓는 원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기회를 잡은 원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하나와 원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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