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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훈풍’에 CBSI 13년만에 100 돌파

주택시장 ‘훈풍’에 CBSI 13년만에 100 돌파

등록 2015.08.03 10:14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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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 호조에 힘입어 건설사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4.6% 상승한 101.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것이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는 것은 건설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CBSI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 업체가 6월보다 25포인트 상승한 125로 조사됐다. 중견업체는 6월 대비 2.8포인트 오른 94.7, 중소업체는 15.6포인트 상승한 80.9를 기록했다.

건산연 관계자는 "7월은 장마와 혹서기 영향으로 공사 물량이 감소해 CBSI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6월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CBSI가 상승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주택경기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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