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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증권사 이어 두산캐피탈까지 ‘품 안에’

메리츠금융, 증권사 이어 두산캐피탈까지 ‘품 안에’

등록 2015.08.06 09:25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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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두산·메리츠캐피탈 합병 가능성도

메리츠금융지주(이하 메리츠금융)가 두산캐피탈을 인수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지난 5일 두산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70억원 규모다.

메리츠금융은 앞으로 자산 등의 자산 실시 등을 통한 가격 조정을 거쳐 오는 10월 안으로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메리츠금융은 이번 두산캐피탈을 인수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현재 추진 중인 여신금융업 강화 차원이다.

특히 두산두산캐피탈은 건설 및 설비기계 등의 리스금융에 특화된 만큼 지난 2012년부터 기업금융과 오토리스가 주력 사업으로 해오고 있는 계열사 메리츠캐피탈과의 여신금융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메리츠금융이 향후 두산캐피탈과 메리츠캐피탈을 합병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수한 증권사인 아이엠투자증권과의 사업연계도 노려볼 만 하다는 금융권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편 두산캐피탈은 모기업인 두산그룹이 중공업그룹 전환을 위해 M&A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이후 지난해 미국의 사모펀드 JC플라워가 인수를 저울질하기도 했지만 무산되면서 결국 메리츠금융 품에 안기게 됐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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