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의 기술 연결이 유망한 뿌리기술에 대해 시제품제작 비용을 뿌리기업당 1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해외 수요기업과 기술을 매칭할 경우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
주조·금형·소성가공·열처리·표면처리·용접 등 6대 뿌리기술은 제품의 품질과 기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공정기술이 숨어있고 기술보호의 어려움으로 수요기업과 뿌리기업 간 기술협력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 사업을 시행, 기술협력을 지원 중이다.
산업부는 올해 뿌리기업 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30억원으로 편성해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최근에 발표한 첨단뿌리기술 보유기업으로 확인된 23개사 등 기술력이 뛰어난 뿌리기업에 대해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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