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광복절 70주년 기념 ‘태극기 퍼즐 맞추기’ SNS 이벤트 실시

내수경기 활성화 위해 총 70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증정

효성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잃어버린 태극기 조각을 찾아라’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잃어버린 태극기 조각을 찾아라’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모두가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광복절 의미를 기리고 태극기를 매개로 대한민국 독립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간에 효성이 운영 중인 기업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방문하고 태극기 빈 자리에 들어갈 퍼즐조각을 맞춰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에 사용된 태극기는 광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글귀와 서명이 적힌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다. 효성은 총 70명에게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성은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이에 적극 동참하여 이 날을 유급휴일로 지정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마포 본사 건물 외벽에 ‘광복 70년의 위대한 여정, 효성이 새로운 70년을 열어갑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태극기 걸개그림을 내걸어 광복 70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7년 사업장이 진출해 있는 중국 가흥 지역에서 긴 시간 동안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왔던 백범 김구 선생의 피난처를 보존하는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아울러 참전용사에게 새 집을 선사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 현충원 1사 1묘역 정화활동 등 호국보훈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