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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경차시장 안 놓친다”···‘모닝 스포츠’ 출시

기아차 “경차시장 안 놓친다”···‘모닝 스포츠’ 출시

등록 2015.08.10 12:5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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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스포츠.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모닝 스포츠.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경차 모닝에 고급스럽고 강인한 이미지를 더한 ‘모닝 스포츠’를 선보이면서 경차 시장 경쟁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10일 기아차가 본격 시판한 ‘모닝 스포츠’는 기존 모델 대비 범퍼부를 스포츠모델 전용으로 변경하고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을 적용해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독특한 모양의 넓은 인테이크 그릴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더 넓어 보이는 스타일로 변경했으며 범퍼 양끝부분에 에어커튼 스타일의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후면부는 원형의 백업램프와 범퍼 양끝부분에 에어커튼 스타일의 장식을 더했으며 머플러 트윈팁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모닝 스포츠’ 모델 전 차종에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과 슈퍼비전 클러스터, 알로이 페달을 기본 적용해 외관 디자인 및 실내 인테리어에 고급감을 더했다.

‘모닝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1280만~1365만원 ▲터보 모델 14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성 있는 스타일의 차량을 원하는 20~30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모닝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모닝 스포츠’를 출시함에 따라 한국GM과의 경차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판매를 이달부터 본격화하며 경차 시장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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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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