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52포인트(0.82%) 내린 1986.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73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912억원, 15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에서 71억8100만원이 순매수됐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182억26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110억4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는 하락이 우세했다.
의약품(3.90%), 증권(3.68%), 음식료업(3.61%), 종이목재(2.55%), 은행(2.18%), 운수창고(1.88%), 전기가스업(1.61%), 화학(1.54%), 의료정밀(1.53%), 비금속광물(1.51%), 서비스업(1.44%), 건설업(1.37%), 기계(1.13%) 등은 내렸다.
다만 통신업(1.64%), 전기전자(0.86%), 철강금속(0.49%)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한 양상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1.40%) 오른 115만7000원에 마무리됐다.
SK텔레콤(3.25%), 신한지주(0.70%)를 제외한 한국전력(1.95%), 현대차 (0.71%), SK하이닉스(0.55%), 아모레퍼시픽(3.49%), 현대모비스(0.72%), 삼성생명(0.50%), 삼성에스디에스(2.27%)는 내렸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87.94포인트(0.42%) 하락한 2만720.75로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72.70포인트(0.86%) 내린 8394.14에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90원(1.37%) 오른 1179.1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14.08포인트(1.89%) 줄어든 732.26에 장을 마감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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