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에 왕진패러디가 등장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SBS 수목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주원은 극중 조폭왕진들 다니는 외과의사 태현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회부터 그는 길거리와 옥상, 그리고 지하를 막론하고 뛰어다니는가 하면 차 추격장면까지 다양한 액션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그의 열연이 깊은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주원이 옥상에서 담을 뛰어 넘는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었다. 여기서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에 임하던 그는 때로는 미소짓기도 했는데, 한손으로 담을 훌쩍 뛰어 넘으며 흡족해 하던 모습이 패러디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아싸 왕진’으로 시작된 이 패러디는 ‘아싸 퇴근’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용팔아 택배왔다’라는 센스자막이 더해졌다. 그리고 ‘오늘 밤 10시 무조건 ‘용팔이’무조건 무조건이야‘라는 멘트까지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용팔이가 왕진에다 퇴근에, 택배까지 바쁘다 바빠”, “이 패러디,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웃기다”, “아싸! 오늘은 용팔이 하는 날. 주원씨 잘 부탁해요”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방송 2회 만에 닐슨코리아기준으로 전국시청률 14.1%와 순간최고 시청률 19.7%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단번에 화제의 드라마로 떠올랐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