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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17일 ‘전면 파업’ 돌입

금호타이어 노조, 17일 ‘전면 파업’ 돌입

등록 2015.08.17 06:50

수정 2015.08.17 07:4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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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파업시 매일 52억원 매출 손실

금호타이어 노조, 17일 ‘전면 파업’ 돌입 기사의 사진



금호타이어 노조가 17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17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업 출정식을 진행키로 했다. 이는 지난 16일까지 총 16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측은 그동안 노조측과의 대화에 공을 들였다. 지난 10일에는 기존안 보다 상향된 ‘최종안’을 노조측에 제시하는 등 어려운 회사 여건에서도 노조측과의 대화를 통해 파업을 막고자 한 것.

노조는 임금 8.3% 정률 인상, 2014년 경영성과금 배분, 기피직무 수당 지급, 1958년생 정년 연장 등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정년 확대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조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노조측은 끝내 전면 파업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타이어 업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및 지역 경제단체는 노조의 4일간의 부분 파업으로 총 8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으며 1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경우 매일 약 52억원의 추가적인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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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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