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먹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가 새롭게 출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의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4㎎ 정제와 고용량인 8㎎ ODT(구강붕해정)의 두 가지 제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구강붕해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이 두 배면서도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분 섭취에 민감한 전립선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출시된 트루패스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품목이다. 이번 제형 변경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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