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정은 비이성적 행태···北도발 가차없이 응징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가차없이 응징하는 단호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교묘한 도발은 이미 예상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은 목함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을 해놓고 출로를 열기 위한 노력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며 “이는 남남갈등 유발시키고, 우리 사회를 분열과 혼란으로 몰고가려는 저의가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경험이 미숙하고 비이성적 행태를 보이는 김정은이 인민군의 완전 무장의 전시상태 진입을 명령했다고 한다”며 “북한 도발에 대한 즉각적이고 무차별적 응징과 상황에 대한 정밀한 컨트롤이 동시에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은 앞으로도 무슨 짓을 할 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하고 비이성적인 정권”이라며 “전군은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철저한 비상경계태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