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 외국인 투자 자금유출, 과거비해 규모·속도 제한적”
주 차관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기자들과 만나 “6월 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출됐다”면서도 “과거에 비해 규모가 제한적이고 속도도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주 차관은 “유럽계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장기 투자성격인 미국계 자금은 들어오고 있다”며 “채권시장을 봐도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할 수밖에 없는 일부 아시아 중앙은행 중심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 차관은 북한의 포격 도발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며 “관계기관합동점검대책반을 가동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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