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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차관 “국내 외국인 자금유출 큰 편 아냐”

주형환 차관 “국내 외국인 자금유출 큰 편 아냐”

등록 2015.08.21 09:43

수정 2015.08.21 09:44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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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후 외국인 투자 자금유출, 과거비해 규모·속도 제한적”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시장 규모 대비 외국인 자금유출 규모가 큰 편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주 차관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기자들과 만나 “6월 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출됐다”면서도 “과거에 비해 규모가 제한적이고 속도도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주 차관은 “유럽계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장기 투자성격인 미국계 자금은 들어오고 있다”며 “채권시장을 봐도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할 수밖에 없는 일부 아시아 중앙은행 중심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 차관은 북한의 포격 도발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며 “관계기관합동점검대책반을 가동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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