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최전방 지역에서 포격 도발을 하고 준전시상태를 선포 해 우리 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령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들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에 우리 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하고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한 대응작전에 돌입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군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고 원산 인근에선 스커드 미사일이, 평북지역에선 노동미사일이 각각 발사할 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도 이날 새벽 새벽 1∼5시, 오후 2~6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데 이어 앞으로도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