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결국 갈라서···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이혼. 사진=뉴스웨이DB

서세원과 서정희가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 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 조정이 성립됐다. 이에 두 사람의 이혼은 합의됐고, 재산분할도 원만히 해결됐다.

이로써 서세원과 서정희는 32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결혼 후 줄곧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의 모습으로 비춰왔던 두 사람은 폭행 논쟁과 이혼이라는 결론을 맺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앞서 지난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이후 지난해 5월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서세원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폭행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