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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고령 다산 주물공단서 음악회 개최

포스코1%나눔재단, 고령 다산 주물공단서 음악회 개최

등록 2015.08.27 09:4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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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 콘셉트로 공연 펼쳐

지난 26일 포스코1%나눔재단이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주물공단 일대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1%나눔재단 제공지난 26일 포스코1%나눔재단이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주물공단 일대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1%나눔재단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26일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주물공단 일대에서 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해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우영음)’ 두 번째 공연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숨은 역군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29일 서울시 문래동 철공단지 내 문래예술공장에서 첫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공연이 열린 고령 다산 주물공단은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소속 주물 업체를 비롯해 총 100여개에 달하는 주물 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정부의 중화학산업 육성에 힘입어 1980년대부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주물산업의 중심지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재즈 등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을 콘셉트로 판소리 명창 안숙선,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펑키 벗 브라스 밴드, 배다해, Feel’ 굿,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이다.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예술 진흥 및 전통문화 보존·계승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전통문화 보존·계승 사업인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는 우리 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산업 역군들의 일터를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연 일정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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