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9 젊은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슈가맨을 찾아서’가 정규 편성될까?
JTBC 파일럿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가 수요일에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2049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슈가맨'은 1.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회 방송(2.4%)보다 가구 시청률은 다소 하락했지만, 가구 시청률보다 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타겟 시청률은 1.4%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타겟 시청률은 경제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시청률을 뜻한다.
지난주 방송된 '슈가맨' 1회 역시 첫방송부터 타겟 시청률에서 1.2%를 기록, 동시간대 타겟 시청률 1위로 2049세대에게 막강한 지지를 받았다. 실제로 방송 전후에는 ‘슈가맨’ 관련 출연진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26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풍요속의 빈곤'을 부른 김부용과 '질투'를 부른 유승범이 출연해 MC 유재석 유희열 등과 근황토크를 나눴다. '슈가맨'은 직접 히트곡을 부르고 당시의 인기를 회상하면서 추억을 공유했다.
쇼'맨'으로 존박, 성규가 나서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으며, 존박이 속해있는 유재석 팀이 승리를 거둬 유희열이 무릎을 꿇는 벌칙을 수행했다.
'슈가맨' 시청자 게시판에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대박 방송이다", "역주행송 노래 정말 좋다. 음원으로 나오면 좋겠다", "다음 '슈가맨'이 기다려진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유재석 유희열의 환상적인 호흡. ‘슈가맨’이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힘, 새롭게 꾸며지는 역주행송으로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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