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4타수 무안타에 실책 1개를 범하며 부진했지만 팀이 4연승하면서 안도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물러났다. 6회와 8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에 따라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6회 초 수비에서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1아웃 1루에서 콜로라도 D.J.르메휴의 유격수 땅볼이 나오면서 병살로 연결할 수 있었지만 강정호가 잡아 던진 공이 2루로 슬라이딩하던 1루 주자의 몸에 맞으면서 실책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1회 라미레스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콜로라도를 4대 3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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