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일대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황금동’의 모델하우스에 오픈 3일간 3만 4000여명이 몰렸다고 현대건설이 31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인 28일 8000명, 주말까지 3일간은 총 3만 4000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구 분양시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로 손 꼽히는 수성구에 7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로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견본주택 문을 열기 1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100m가까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3일 내내 모델하우스 입장 및 유니트 관람은 일정시간을 기다린 후 입장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저녁 6시가 마감시간임에도 입장을 하지 못한 방문객들이 발생해 주말 동안에는 1시간씩 연장 운영하였다.
모델하우스에는 40, 50대의 중, 장년층이 주를 이뤘고, 아이와 함께 방문한 30대나 신혼부부 등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또한, 대구 수성구의 인기를 증명하듯 투자자들도 많았다. 내방객들은 마음에 드는 유니트를 꼼꼼히 살피며, 상담석에 앉아 사업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청약에 대한 다양한 문의를 쏟아냈다.
대구 수성구에 살고 있는 50대 방문객 김씨는 “수성구에 오랫동안 거주해오면서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 자연환경 등 주거환경이 더 나은 동네가 없다고 생각한다” 며 “오랜만에 대형 브랜드의 새 아파트가 나온다고 해서 내년에 결혼을 하는 자식을 위해 청약을 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황금동’ 분양관계자는 “단지의 경우 뛰어난 입지적 조건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향후 수성구내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며 “앞으로 진행될 청약접수에서도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전체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1㎡(일반분양 59~84㎡)로 총 782세대 중 281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59㎡ 106세대 ▲84㎡A 63세대 ▲84㎡B 53세대▲84㎡C 59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형으로만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위치하는 대구 수성구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강남 8학군’이라 불리며 뛰어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교통과 생활인프라 등도 잘 갖춰져 있어 지역 내 최고의 주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힐스테이트 황금동’의 청약일정은 9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이며, 10일 당첨자발표, 16~18일 3일간 계약접수를 진행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260만원 대로(발코니 확장비 별도) 책정됐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황금동'의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594-1번지 궁전맨션 맞은편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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