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1℃

  • 백령 5℃

  • 춘천 -2℃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3℃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1℃

  • 전주 1℃

  • 광주 2℃

  • 목포 5℃

  • 여수 7℃

  • 대구 1℃

  • 울산 6℃

  • 창원 4℃

  • 부산 7℃

  • 제주 6℃

유로존, 8월 인플레율 0.2%···물가 안정세 이어져

유로존, 8월 인플레율 0.2%···물가 안정세 이어져

등록 2015.08.31 21:20

차재서

  기자

공유

ECB의 양적완화 정책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도

유로존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은 8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로존 물가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0.2% 상승한 바 있다. 이로써 3개월 연속 같은 폭의 인플레율을 보였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달 인플레율이 0.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식품 및 서비스 요금 상승이 에너지 가격 하락을 상쇄하면서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하락폭이 점차 줄었으며 4월에는 0%를 기록하면서 디플레가 멈춘 것으로 분석됐다. 5월에는 인플레율 0.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CB는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으로 매월 600억유로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로존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