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박동빈이 자신을 배신한 명지연과 재회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조강지처’ 57회에서는 박동빈(나광수 역)을 배신하고 도망간 명지연(방세리 역)이 김지영(조경순 역), 강성연(유지연 역), 황우슬혜(오정미 역)에게 붙잡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사지를 받다 우연히 방세리(명지연)를 본 조경순(김지영)과 오정미(황우슬혜)는 추격 끝에 방세리를 붙잡고 나광수(박동빈)를 찾아 갔다.
방세리를 본 나광수는 “너 어떻게 된거냐?”며 놀랐고, 방세리는 “오빠한테 연락할라 했다. 들킬까봐 잠시 숨어 있던 거다”며 광수에게 도움을 청했다. 나광수는 “누굴 속이려 하냐. 거짓말 하지마라. 돈 어딨냐. 돈만 내놓으면 용서한다”며 방세리를 타일렀지만 방세리는 “돈 없다”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이에 화가 난 나광수는 방세리의 멱살을 잡으며 “어디다 숨겼냐. 빨리 말해라. 안 그럼 가만 안 있는다”고 다그쳤다. 이를 본 방세리는 “오빠 이 여자들이랑 한패냐? 언제는 복수를 도와달라 하더니 기가 막힌다”며 나광수에게 배신감을 표했고, 나광수는 “니가 날 배신 안했으면 안이랬다”며 당황해 했다.
결국 돈을 다 날린 방세리는 한기철(이종원)의 약점인 비밀 장부를 찾아 조경순에게 넘기기로 약속하고, 나광수와 조경순을 도와 장부를 찾은 후 몰래 도망쳤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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