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와 송영균이 갈등을 빚었다.
2일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3회에서는 양말 수입 문제로 갈등을 빚는 조재균(송영균 분)과 서동필(임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장장 서동필은 재균이 나일론 양말을 수입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서둘러 사무실로 향했다.
재균에게 동필은 "나일론 양말 수입 건은 보류한 것 아니였냐"고 물었고, 이에 재균은 수출 회사 사정을 이유로 들었다.
동필은 사람 좋은 재균이 답답했다. 동필은 "내가 수입하지 말자고 해도 할거지. 나일론 수출건 재고하라"고 말했지만, 재균은 나일론 양말을 수입할 의사를 꺾지 않았다.
재균은 "너는 나만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 했지만, 동필은 "내가 무슨 개야?"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뛰쳐나갔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방촌 이웃들과 핏줄보다 깊고 끈끈한 정을 나누며 조금씩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삭막하고 지친 현대인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안긴다. 매주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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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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