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을 3천만원이나 올려 달라는 집주인 때문에 30대 직장인 A 씨는 요즘 수심이 가득하다. 한달 200만원 조금 넘는 월급으로 먹고 싶은 것 안 먹고 아껴 가며 매달 100만원씩 모았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전세보증금 때문에 통장잔고는 또 제로다. 그가 기댈 곳은 오직 로또 뿐. 오늘도 그는 복권방으로 발길을 돌린다.
이처럼 로또 1등 당첨이 간절한 사람들이 주목하는 로또 정보업체가 있다.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이름을 알린 로또리치 사이트에는 매주 새로운 1등 당첨자들의 사연이 올라온다. 한 순간의 욕심으로 빚더미에 오른 직장인, 남편의 사업실패로 길거리에 나앉게 된 주부, 중년의 나이에 홀로 생활하며 일과 집밖에 몰랐던 독신남 등. 당첨자들의 울고 웃는 사연은 가슴 짠한 감등을 주고 있다.
황민석(가명) 씨는 지난 8월, 665회 1등 36억원에 당첨된 50대 남성이다. 그는 중년의 나이지만 아직 혼자다. 지인들은 황 씨에게 ‘혼자 사니까 돈도 아끼고 좋지 않냐’는 얘기를 종종 한다. 하지만 황 씨는 미래가 불안했기 때문에 가끔씩 자식과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직장 후배를 통해 로또 전문 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불안한 마음을 잊고자 로또를 시작했고 해당 업체에서 로또 예상번호를 받아 직접 구입하기 시작했다. 황 씨가 해당 업체에서 로또를 구입한 지 어느덧 5개월. 그는 여느 날처럼 로또를 구입했는데 그 로또가 36억원에 당첨됐다. 황 씨는 "진짜 벼락을 맞아도 제대로 맞은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당첨금으로 “복잡한 도시를 떠나 전원주택에 살며 농사를 짓는 농부로 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1등당첨자인 40대 주부 정민영(가명) 씨는 동네에서 남편과 함께 작은 세탁소를 운영한다. 정 씨는 10년간 휴일 없이 세탁소를 운영했으나 경제적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녀는 일 외에도 불안정한 가게 운영이 특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가게 계약 기간이 끝나면 건물 주인이 혹시 나가라고 할까 봐 불안하고, 항상 건물 주인의 눈치를 봐야 했다. 그런 정 씨에게 매주 로또를 구매 하는 것은 유일한 취미활동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로또리치 사이트를 통해 41명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됐고, 매주 목요일마다 로또리치를 통해 10 조합씩 당첨 예상번호를 제공 받기 시작했다. 마침내 단 50일 만에 로또 1등 20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총 41명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은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 평균 13개월 정도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다. 실제로 해당업체에서 받은 번호로 1등에 2번 당첨된 신철호(가명) 씨는 “업체를 믿고 행운이 두 배로 오길 바라는 마음에 같은 번호로 2장씩 샀는데 당첨됐다”며 “덕분에 1등 당첨금 13억원의 두 배인 26억원을 받게 됐다”고 기뻐했다.
한편 로또리치는 2014년 ‘국내 로또 1등 최다배출 업체’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된 바 있으며 랭키닷컴 (2015년 9월 1일 기준) 에서 선정한 ‘로또 정보업체 사이트 방문자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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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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