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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중국과 조속한 시일내 한반도 평화통일 논의 시작”

朴 대통령, “중국과 조속한 시일내 한반도 평화통일 논의 시작”

등록 2015.09.04 21:36

수정 2015.09.04 22:38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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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4일 “중국과 조속한 시일 내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어떻게 이뤄갈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국 방문 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귀국길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동행취재진과 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여러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했지만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는데 있어 중국과 어떻게 협력을 해나갈 것인가가 가장 중점적으로 얘기되고 다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반대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중 정상이 회담서 ‘한반도 기장 조성행위’에 반대에 공감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에도 북한 도발과 관련해 소통하며 여러 가지 협력했듯 앞으로도 그런 긴장 상황을 조성하는데 대해서 협력해 나가자는 중국의 의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중으로 통일에 몇발짝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되느냐’는 질문에 “통일이라는 것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주변국, 나아가 세계도 암묵적으로 이것은 좋은 일이라고 동의해 주는것이 굉장히 즁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뭔가 좋은 방향으로 진전이 되는 것이고 앞으로 외교력을 발휘해서 이제 우리 평화통일에 어떤 의미가 있고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어떤 좋은 점이 있을지를 자꾸 설명해나가면서 동의를 받는 노력을 앞으로 잘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합의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본이 아직도 역사인식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임할 필요가 있다고 제의해서 시진핑 주석께서 이에 동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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