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중국의 ‘항일 전쟁 및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이하 전승절)’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귀국했다.
베이징 도착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반대, 비핵화 대화 재개 등의 대북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재차 확인했다.
특히 지난 2012년 5월 이후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한중일 정상회의는 오는 10월말에서 11월초 사이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박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와도 만나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지난 3일 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우측 두 번째 자리에서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를 참관한 모습은 한국과 중국 양국 간 새로운 밀월 관계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