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재개발 아파트들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대림산업은 성동구 금호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신금호’ 모델하우스 오픈 첫 주말 3일 동안 2만1000여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모델하우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아파트를 구경하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재개발 정비사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금호동지역에서 마지막 역세권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소문이 나며,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자들이 몰렸다.
특히 인근 노후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대림산업의 특화설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노약자와 장애인도 안전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출입구 단차를 없애고 공동 현관과 1층 가구 입구를 분리해 1층 사생활을 보호한 오렌지 로비가 적용돼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대수익 평면이 적용된 전용 124㎡은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또 뛰어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지 내로 테마정원 및 친환경 공원이 조성돼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주민참여형 커뮤니티시설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가족운동 시설 및 라운지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금호동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누리는 초역세권 아파트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입지에 대림산업만의 평면이 적용된 만큼 우수한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신금호’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280번지 일원 금호15구역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1층 17개 동 전용 59~124㎡ 총 13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07가구다.
전용 116㎡, 124㎡에 대해서는 중도금 4~6회차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 면적에 대해서 발코니 무상확장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계약은 21~23일 진행된다.
e편한세상 신금호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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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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