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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룸·쓰리룸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몰이’

투룸·쓰리룸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몰이’

등록 2015.09.09 15:37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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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대안으로 각광, 분양시장서 승승장구

‘춘천 레고타워’ 투시도. 사진=에스엘씨엔디 제공‘춘천 레고타워’ 투시도. 사진=에스엘씨엔디 제공


원룸형 일색인 소형주택 시장에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인 가구가 부쩍 늘어난데다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2~3인 가구의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의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는 꽤 높았다. 8월 말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기흥역 더 샵’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정당계약 시작 후 5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또 6월 초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역시 전용 84㎡ 780실 모집에 총 2만2121건이 몰리며 28.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계약 사흘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올 2월 선보인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도 청약접수 결과 최고 800.4대 1, 평균 422.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완판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에 분양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역시 평균 1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된 소형주택 인기를 반영하듯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서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 ‘춘천 레고타워’도 전용 20~64㎡ 총 498실 규모로 전용 32~64㎡ 312실 규모의 투룸과 쓰리룸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우건설도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 1-2, 1-3부지에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전용 19~74㎡ 총 434실 규모로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가 살기에 좋은 투룸을 비롯해 쓰리룸도 구성됐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도 이달 중순 전용 72~84㎡ 230실 규모의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신영의 ‘광교 지웰홈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등 투룸·쓰리룸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 중(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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