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제10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어제 오후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황정음은 지난 3월 종영한 MBC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독보적 여배우로 등극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한류스타로 자리잡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킬미, 힐미’에서 주인공 오리진역을 맡아, 상대배우인 지성(차도현 역)의 급변하는 캐릭터에도 적재적소의 연기와, 애착과 위로 등 진정성있는 마음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로코퀸과 멜로퀸의 수식어를 동시에 얻었다.
이에 황정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독보적 힐링 여주로서 국내를 넘어서 일본, 중국, 미국 등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바 있다.
이날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 황정음은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영광”이라는 인사와 함께 눈물을 글썽이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리진이와 함께 울고, 웃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 해외 팬 분들이 ‘킬미, 힐미’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 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정말 좋은 작품이었고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작품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연기자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했던 상대배우 지성을 언급하며 “지성오빠 특히 고생 많았고, 정말 존경한다”고 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은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사춘기를 거치며 엑스트라 인생으로 역변한 주인공 김혜진역을 맡는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쾌, 발랄한 폭탄녀로 완벽 변신을 완료한 황정음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황정음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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