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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오늘 협상 재개···일반해고·취업규칙 변경 완화 지침 논의

노사정 오늘 협상 재개···일반해고·취업규칙 변경 완화 지침 논의

등록 2015.09.12 10:57

수정 2015.09.12 10:58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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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시한 노사정 대타협 시한일인 지난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4인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박병원(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정부가 제시한 노사정 대타협 시한일인 지난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4인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박병원(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타협에 이르지 못했던 노사정이 오늘 막판 협상을 재개한다.

12일 노사정위원회는 오늘 오후 노사정 4자 대표들이 다시 만나 핵심 쟁점 조정안 도출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노사정 대표자들이 정부게 제시한 대타협 시한인 지난 10일 밤늦게까지 노동개혁 방안을 논의했지만 끝내 절충점을 찾지 못하자 정부가 주말 대타협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논의 대상은 저성과자 해고를 위한 지침인 일반 해고와 민간기업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 위한 취업규칙 변경 완화 지침이다.

더불어 비정규직 고용 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것과 현재 32개 업종으로 제한된 파견 허용 대상에 55세 이상 고령자와 고소득 전문직을 추가하는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강경 방침에다 민감한 두 가지 핵심 쟁점 외에도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한 의제가 쌓여 있고 절차상 장애물도 남아있어 협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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