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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LG이노텍, LED사업 적자 구조 탈피 어려울 것”

메리츠종금證 “LG이노텍, LED사업 적자 구조 탈피 어려울 것”

등록 2015.09.16 08:03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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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겠으나, LED사업은 당분간 적자 구조 탈피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6.0% 늘어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0% 확대된 5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우호적 환율과 더불어 애플의 신규 모델 출시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 신규 모델 출시로 카메라모듈의 물량이 증가 추세로 접어들었다”며 “차량전장부품 역시 최근 수주 증가 및 제품 라인업 확대를 고려할 때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LED사업은 중국업체 성장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 영향으로 당분간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LED는 중국업체들의 기술력 향상과 설비 증설에 따라 가격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OLED TV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및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것 역시 구조적인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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