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15일 하루 동안 전국 627개 스크린에서 총 4만 1749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258만 4233명.
반면 ‘암살’은 같은 날 362개 스크린에서 총 1만 494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266만 2562명을 기록했다. ‘베테랑’과 ‘암살’의 격차는 단 8만명 수준이다. ‘베테랑’과 ‘암살’의 1일 관객 동원력을 예측할 때 며칠 안으로 역대 한국영화 순위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언론시사회 및 일반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사도’의 완성도가 심상치 않다. 특히 16일 개봉한 ‘사도’가 어느 정도의 스크린을 배정받고 얼만 큼의 오프닝 성적표를 내느냐에 따라서 두 영화의 최종 스코어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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