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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인근 발암성 물질 기준초과 우려

대전산단 인근 발암성 물질 기준초과 우려

등록 2015.09.16 19:37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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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사업이 진행될 대전산업단지 인근에서 최악의 경우 기준치를 넘어서는 발암성 물질이 검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시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작성 등을 위해 모 연구기관에 의뢰해 대전산단 재생사업지구 24곳의 발암성 물질 ‘발암위해도 가능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7가지 항목에서 모두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관은 최악의 대기질 조건을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폼알데하이드와 니켈, 6가 크롬, 염화비닐, 카드뮴, 비소, 벤젠 등 발암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발암성 물질이 초과 검출될 우려가 있는 곳은 시뮬레이션 대상 24곳 모두다.

비발암성 물질 6개 가운데에도 시안화수소와 염화수소, 암모니아, 황화수소 항목 등에서 위해도지수가 기준치인 ‘1’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시는 대덕테크노밸리, 대덕산업단지 및 대전산업단지를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폐열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생태산업단지(EIP)로 변화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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