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는 올 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들었다”고 말문을 연 후 “감옥에서 나온 다음에 죽으려고 했다”라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이어 홍가혜는 “목을 맸었던 적도 있고 다리 위에서 투신도 하려 했었다”며 “집 밖에도 나가지 못 할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홍가혜는 인터넷 댓글로 자신을 모욕한 누리꾼 515명을 선별해 10명만 약식기소했다.
515명의 피고소인 중 39명은 기소중지, 6명 혐의없음, 33명 각하, 100명은 기소유예 등 처분을 받았다. 피고소인 248명에 대한 수사는 당사자의 주소지 담당 검찰로 넘겨졌다.
나머지 75명은 홍가혜 씨에게 200만∼1000만원 선에서 합의금을 준 점을 고려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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