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8조9285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9월 본사부지 매각대금 완납으로 차입금 감소 및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전기요금 인하를 가정하더라도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력구입비 감소가 고스란히 한전 본사의 별도 기준 실적 개선을 이어지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배당금 증가에 따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별도 기준의 순이익 증가시 배당재원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호재”라며 “올해 예상 배당금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3.2%에 달하는 시가수익률은 매우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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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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