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의 MC 유재석, 김구라가 애견인으로 변신했다.
이번주 ‘동상이몽’에서는 15마리의 개를 키우며 반려견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는 아들이 동상이몽 가족으로 출연했다.
아들은 2m 크기의 대형견을 포함, 자신의 반려견을 스튜디오에서 소개했는데 이를 본 유재석은 “평소 대형견을 무서워하는 편”이라며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 위에 올라와 자꾸만 유재석 옆에 자리를 잡는 강아지를 보며 “점점 정이 드는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려견 문외한 김구라 역시 “평소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동상이몽’에서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구라는 자발적으로 개를 쓰다듬으며 “태어나서 개를 10번밖에 안 만져봤는데, 지금 여기서 12번째 만지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이에 서장훈은 “개를 안 만져본 손길이다”라며 김구라를 타박해 ‘애견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동상이몽’은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꾸며져 105분 동안 시청자들과 만난다. 26일(토) 오후 8시 50분 방송.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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