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NHK등 일본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27일(현지시각) 유엔 본부서 진행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에 앞서 오는 10월말에서 11월초로 예정된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등을 주제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
박 대통령의 유엔 방문을 수행 중인 민경욱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오찬 직전에 만났다”며 만난 사실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 3월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국장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에 이번 대화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첫 양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정상으로 취임한 이후 한일 정상회담은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이는 일본구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 등으로 인한 양국 관계 악화 때문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