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의 지난 8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02억원, 경과손해율은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85.2%를 기록했다. 이는 대체휴일 등으로 영업일수가 전월 대비 3일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장기위험손해율 및 수익성의 경우 영업일수 감소를 반영하더라도 구조적 개선세로 접어들었다고 내다봤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위험손해율은 4.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손보험 갱신이 위험손해율 안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하반기 갱신 물량이 많아 손해율 및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손 보험 비중이 비교적으로 많은 동사의 경우 수익 개선세가 타사 대비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이 좋은 운전자보험 판매비중이 높다는 점도 손해율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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